작년 교역증가율/아시아6국 최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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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대북 AFP=연합】 한국과 대만·싱가포르·중국등 아시아 6개국이 지난해 교역규모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GATT) 연례보고서가 밝혔다.
대만연합보는 19일 GATT보고서를 인용,『대만 및 홍콩·한국·싱가포르를 비롯,말레이시아·중국등 6개국의 무역규모가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전하고 이들 6개국의 수출증가율은 평균 15%이며 평균 수입증가율은 18.4%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GATT연례보고서는 이들 국가들의 수출이 북미나 유럽지역보다 훨씬 높은 증가율을 보임으로써 세계 25대 경제대국 대열에 오르게 됐다고 밝힌 것으로 이 신문은 전했다.
지난해 국별 수출액은 홍콩이 19.5%가 증가한 9백80억달러,대만은 13.5%가 늘어난 7백60억달러,중국은 16%가 늘어난 7백20억달러였으며 한국은 10.5%가 늘어난 7백20억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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