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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령 “결혼도 안했는데 재혼에 아이도 있는 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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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도 안했는데 이번에는 재혼에 아이도 있는 역이다.”

탤런트 조미령이 결혼도 안했는데 이번에는 재혼에 제법 큰 아들을 둔 명진으로 분했다. 조미령은 19일 오후 2시부터 경기도 일산 SBS 제작센터에서 SBS 새 아침드라마 ‘사랑하기 좋은날’(극본 허숙/연출 홍성창) 제작발표회를 갖고 결혼 계획을 밝혔다.

조미령은 아직 미혼이다. 이번 드라마에서는 재혼을 하고 제법 큰 아이도 두고 있는 캐릭터다. 그녀는 아직 결혼도 안했는데 아이까지 있는 역할이 힘들지 않냐는 질문에 “내 나이에 경험을 했어야 하는데 아직은 그런 경험이 없어서...실제로 결혼, 아이에 대한 경험을 빨리 하고 싶은데 마음대로 안된다”고 말했다.

만약 부모가 반대하는 결혼이면 할 거냐는 질문에 “나는 할 것 같다. 부모님이 만약 경제적인 문제로 반대하는 것이라면 설득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말에 옆에 있던 윤기원은 “남자는 32~33, 여자는 28살 넘으면 결혼이 조금 힘들어진다”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조미령은 마사지 같은 것에 크게 신경 쓰지 않았는데 요즘에는 TV에 나오는 자신의 주름을 보고 속이 상할 때가 있다며 연기력만큼이나 외모에도 신경을 많이 써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고 했다.

김성령 조미령 이지현 정동직 윤기원 전태수 주연의 ‘사랑하기 좋은날’은 23일부터 첫 방송된다.

[뉴스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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