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 인천 고교 93년 실업과 신설

인천시 교육청은 28일 기능 인력 양성과 대학 입시 난 해소 등을 위해 오는 93학년도부터 인문계 고교에 실업과를 신설키로 했다.
시 교육청에 따르면 우수 기술 인력 배양을 위해 인천 고교 등 2개 인문계 고교에 상업과 와 전자계산기 과 등 2개 과목의 실업과를 신설하고 인천 기계 공고 등 3개 실업계 고교에도 화공·건축 등 다른 학과를 증설한다는 것.
이에 따라 인천고교는 학년당 상업과 3학급이 신설돼 기존 인문계 12학급을 포함해 모두 15학급으로 늘어나게 되며 동인천 고교도 기존 인문계 10학급에 전자 계산기과 3학급이 신설된다.
또 실업계 고교의 경우 인천 수산 고에 냉동 공조과 2학급, 인천 기계 공고에 화공과와 건축과 각 1학급, 인천 여상에 상업과 2학급이 신설 또는 증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