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기분 나쁘게 왜 쳐다봐" 여중생 집단 폭행, 여고생 6명 입건

중앙일보

입력

자신들을 쳐다봤다는 이유로 여중생을 집단 폭행한 여고생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

경기 용인경찰서는 11일 J양(17.고1) 등 여고생 6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J양 등은 지난 9일 오후 6시5분께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버스터미널에서 K양(16.중3) 등 중학생 2명이 기분나쁘게 쳐다봤다는 이유로 공중화장실로 끌고가 번갈아 때리는 등 집단 폭행한 혐의다.

이들은 또 이같은 사실을 선배에게 알렸다는 이유로 같은 학교 여고생 A양(17)을 백암면 S교회 뒤 야산으로 끌고가 무릎을 꿇린 채 가슴 등을 마구 때린 혐의도 받고 있다.(용인=뉴시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