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개발 공동참여등 한국·베트남 경협강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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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한국과 베트남은 베트남내 석유·가스·석탄 등 자원개발사업과 발전소·비료공장건설사업에 공동참여하는등 양국간 경제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우리나라를 방문중인 트란룸 베트남 중공업부장관은 27일 진념 동력자원부장관과 경제협력회의를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특히 우리나라의 한전과 한국중공업이 베트남에 3백만㎾ 규모의 가스(LNG) 발전소를 건설해 주고 약1억달러로 예상되는 건설대금은 베트남의 가스전을 개발해 우리나라에 들어 오는 방안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한편 트란룸 장관은 28일 한봉수 상공부장관과 만나 양국간 무역협정체결등 교역확대방안을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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