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의류매출 저조/2월들어 30%쯤 감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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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백화점 매출의 절반이상을 차지하는 의류부문의 매출이 봄 신상품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극히 부진한 상태에 머물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등 서울시내 대형 백화점들의 2월중 하루 평균 의류매출은 1월에 비해 30%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은 정기바겐세일과 설 대목이 낀 지난 1월 한달동안 5백43억원어치의 의류를 팔아,하루 평균 2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나 2월들어 매출이 29%나 줄어들어 하루평균 매출이 13억원에 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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