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에 자식과 따로 살겠다”71.6%/삼성생명보험 조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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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늙어서 자식에게 기대기보다 건강하게 독립적인 생활을 하면서 화초나 채소를 가꾸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생명보험이 최근 수도권의 45세이상 장·노년층(65세이상 4백36명 포함)1천2백63명을 대상으로한 「노후생활의식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1.6%가 노후에 자식과 별거하여 따로 살겠다고 대답했고,여성(80.6%)이 남성(68.8%)보다 따로 살기를 더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노후 여가활동으로는 74.7%가 화초·채소가꾸기를 꼽았고 이밖에 서예등 교양활동 참여(70.7%),봉사활동(47.7%)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후생계비 조달방법은 자신의 재산으로 충당하겠다고 응답한 사람이 전체의 25.3%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일해서 번다 22.5% ▲연금 20.7% ▲퇴직금과 재산처분 14.0% ▲자식에게 의존 11.4%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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