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한국, 중국과 쟁패 복병 미얀마 제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7면

【방콕=연합】한국이 제4회 코카콜라컵 아시아청소년축구대회(만16세 이하)결승에 진출, 중국과 26일 패권을 겨루게 됐다.
한국은 24일 방콕 국립경기장에서 속개된 준결승전에서 복병 미얀마를 맞아 고전 끝에 연장전반 9분만에 강정훈(한양공)이 황금의 결승골을 뽑아 1-0으로 힘겹게 이겼고 중국 역시 연장전반에 결승골을 넣어 홈팀 태국A를 1-0으로 물리쳤다.
이날 한국-미얀마 경기장에서는 웃지 못할 해프닝이 벌어졌는데 전반 34분 미얀마의 슛이 네트에 걸러 태국의 선심과 주심은 이를 골로 인정했으나 한국의 GK김대환(포철공)이 골포스트 밖의 뚫린 구멍으로 공이 들어왔다고 항의, 선심과 주심이 네트를 조사한 결과 네트에 구멍이 뚫린 것을 확인하고 결국 오심을 바로잡았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