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수(김택수)의 대우증권이 제7회 탁구 최강전에서 유남규(유남규)의 동아증권을 꺾고 1차대회 남자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대회 우승팀인 대우증권은 22일 문화체육관에서 벌어진 1차대회 최종일 남자단체전리그에서 에이스 김택수가 첫 단식에 나서 라이벌 유남규를 2-0으로 완파하는 활약에 힘입어 3-0으로 낙승했다.
지난달 일본에서 벌어진 92월드 올스타 서기트 3, 4차대회 우승을 휩쓰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는 김택수는 이날 특유의 파워드라이브와 과감한 백 스매싱으로 허리가 좋지 않아 움직임이 둔한 유남규를 맹공, 한차례도 리드를 뺏기지 않은 끝에 2-0(21-12, 21-13)으로 완승, 두달전인 지난해12월 제45회 전국종합선수권대회에서 유에게 당했던 패배를 깨끗이 설욕했다.
한편 여자부A조에서는 지난해 우승팀인 제일모직이 홍순화(홍순화) 권미숙(권미숙) 곽채숙(곽채숙)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이정임(이정임)이 분전한 대우증권을 3-1로 꺾고 3승을 마크, 조1위로 6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B조에서는 한국화장품과 대한항공·안산시청이 6강 토너먼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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