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9시10분쯤 경기도 평택군 진위면 동천리 경부고속도로 서울기점 51.2㎞ 지점에서 광주에서 서울로 가던 콩코드승용차(운전자 김종한·38)가 중앙분리대를 침범 마주오던 그랜저승용차(운전자 심재각·28)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콩코드승용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 김씨와 김씨의 어머니 전처례씨(75),누나 김초임씨(45)등 일가족 3명이 숨지고 그랜저승용차에 타고 있던 운전사 심씨와 국민당 국회의원 공천을 받고 지역구로 내려가던 어준선씨(54·충북 보은영동)등 2명이 중상을 입고 오산 덕일병원에서 치료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