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택시 면허발급 순위|무사고경력 우대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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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서울시는 19일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종합대책의 하나로 개인택시 면허발급 순위결정 때 무사고 경력을 우대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현재의 추진계획은 지금까지 동일직장 근속연수를 무사고기간보다 우선해 개인택시면허를 내주던 것을 앞으로는 동등순위로 책정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무사고경력 7년에 동일회사 근속 6년인 운전자와 근속 7년에 무사고 6년인 운전자가 있을 경우 이제까지 근속7년자에게 우선 순위를 주었으나 앞으로는 이를 똑같이 인정하게 된다.
시는 그러나 순위조정으로 인한 일부 택시운전자들의 반발 등도 예상되는 만큼 오는 5월 공청회를 갖고 최종 의견수렴을 한뒤 내년부터 이를 시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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