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용씨 출마선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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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정호용 전의원(대구서갑)이 13일 오전 과천 자택 기자회견에서 무소속으로 정치활동 재개를 선언했다.
정 전의원은 『출마할 경우 국민당이 아닌 무소속으로 대구 서갑구에서 나갈 것』이라고 분명히 밝힌뒤 『지난 90년 보궐선거때와 같은 후보직사퇴는 결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두환 전 대통령과의 사전교감설에 대해 『연희동 어른은 정치에서 완전히 손을 뗀 것 같다』고 면담소감을 말하고 출마포기등 외부압력설에 대해서는 『언급하고 싶지 않다』고 해 간접시인했다.<관계기사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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