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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난방 공급지역 확대/분당·일산외 강남·부천 추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발전소에서 전기를 생산할때 생기는 폐열로 아파트등 집단주거지역을 난방하는 「지역난방」사업이 올해부터 본격 추진된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31일 동력자원부에 보고한 업무계획을 통해 에너지 절감과 환경공해 개선,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분당·일산 등 신도시이외에 서울 강남·동수원·부천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역난방의 보급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역난방공사는 분당 열병합발전소를 수서­남서울과 연계,서울 강남지역의 경우 서초구간은 43개 아파트 단지 2만2천8백18가구를 대상으로 오는 11월부터 지역난방을 공급하고 압구정구간은 올해 설계에 착수,내년 11월부터 36개 아파트단지 1만9천4백14가구에 지역난방이 들어가도록 할 계획이다.
동수원지역은 ▲용인·영덕·화성·영통의 2만9천7백가구 ▲수원 권선지구 6천7백50가구 ▲인근 기존 주택지역 1만가구 등 총 4만6천4백50가구를 대상으로 올해안에 타당성검토 및 기본설계를 마치고 내년부터 시공에 들어가기로 했다.
부천지역은 부평 2만가구,계산 1만가구 등 모두 3만가구에 대한 지역난방공사를 오는 11월 착공,내년 10월에 열공급을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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