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아산면에 제2농공단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1면

고창군은 2000년대 관광도시·첨단농공도시·전통예향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각종 사업계획을 세워 추진해나가고 있다.
올해부터 96년까지 4년 동안 고창읍 노동리 모양성일대 30만평에 4백억원을 들여 노동저수지 주변에 대단위 민속촌을 조성하는 등 체육 및 편익·휴양시설과 조경사업을 대대적으로 벌여 관광단지로 개발한다.
이미 고수면 봉산리 일대 3만1천6백여 평에 조성한 고수농공단지 이외에 올해 아산면 하갑리 일대 4만2백여 평에 22억7천3백만원을 투자, 아산농공단지를 만들어 12개 업체를 입주시킨다.
농촌주택 91동을 현대식으로 새로 짓는 것을 비롯, 2백90동의 화장실과 입식부엌 및 목욕탕도 개량하고 농촌 빈집 1백동을 정비하는 등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28억4천3백만원을 투입한다.
올해 21억3천8백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고창∼부안간 3.1㎞, 고수∼아산간 2.6㎞, 무장∼영광간 0.6㎞ 등 군도 3개 노선 6.3㎞를 확장 및 포장한다.
지난해 착공한 대산 상수도시설공사에 2억8백여 만원을 투입, 수중모터 3대, 송·배수관 4.6㎞, 지하수개발 3개소 등을 완공, 하루 9백 입방m의 생활용수를 공급한다.
또 9천2백 만원을 들여 고창읍 상수도 누수탐사, 취수장 변압기 및 송배전관교체, 흥덕 해리면 수중모터펌프 2대 교체, 흥덕 배수지보호철망 보수공사 등을 벌여 깨끗하고 풍부한 물을 공급한다.
96년 고창읍 하수종말처리장 시설에 대비, 2억8천만원을 투입, 모양동 동리 국악당∼고창천까지 2백m 구간을 비롯, 중앙동 전북은행 뒷길 3백m 등 고창읍내 7개지 역 2.3㎞구간에 대한하수관 정비사업을 벌여 각종 오·폐수로 인한 고창천의 오염을 방지한다.
동리국악당에 3천6백50만원을 들여 무선마이크·앰프 및 스피커 등 음향시설과 타워라이트·푸트라이트 등 조명기 8기를 증설하며 관리실난방 및 국악당 주변 돌 담장을 쌓는다.
동리국악당엔 판소리·북·가야금·무용 등 국악교실을 열어 전문 국악인을 육성 발굴하고 해마다 국립창극단 초청공연 등 국악공연 7차례를 열고 초청 및 유치공연 각 한차례씩 두 차례의 연극공연을 벌이며 두 차례 인형극을 공연, 어린이 정서함양을 돕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