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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빠진 사람이 임플란트 하고 환해졌네

중앙일보

입력


이가 빠진 후 시간이 지나면 치아의 균형이 무너진다. 빠진 치아의 주변 치아들이 빠진 자리로 움직이면서 결국 전체적인 균형이 깨지게 되는 것이다. 균형이 깨지면 씹는 기능에 장애가 생기고, 잇몸뼈가 변형돼 턱관절 질환이 생기게 된다.
잇몸이 좋지 않거나 교합상태가 불완전한 사람의 경우 치아가 빠진 자리로 더 빨리 이동할 수 있다. 따라서 이를 뺀 후 장기간 방치하면 위험하다. 1년 내에 이를 넣어 주는 것이 치아와 턱 건강에 좋다.
# 왜 임플란트인가
임플란트를 하면 자연치아를 손상시키지 않는 장점이 있다.
보통 치아 한 개가 빠졌을 때 양 옆의 치아를 갈아서 3개를 연결해 씌우는 치료를 받게 된다. 이럴 경우 옆의 치아가 충치가 없어도 희생된다.
그러나 임플란트의 경우 빠진 이 부위의 잇몸뼈에 인공치아를 직접 심는다. 임플란트는 잇몸뼈가 적절히 기능을 하게 해 잇몸뼈가 내려 앉는 것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치아 여러 개가 빠지면 과거에는 틀니를 했는데, 틀니는 잇몸 점막이 자주 헐고 아픈 불편이 있다. 그런데 임플란트를 하면 이같은 틀니에 의한 잇몸 손상이나 상처를 막을 수 있다.

# 임플란트의 장점
임플란트의 경우 음식물을 씹는 힘이나 감각이 자연치아에 가깝다. 씹는 힘을 비교해보면 자연치아의 경우 50~60㎏, 틀니는 12㎏인데 비해 임플란트는 30~35㎏이다. 또한 음식을 맛보고 먹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씹는 기능이 향상돼 영양섭취가 좋아지면서 건강해지게 된다.
임플란트는 틀니처럼 발음장애·잇몸통증·이물감·냄새를 동반하지 않는다. 입천장과 잇몸을 덮는 이물감, 꼈다 뺐다하는 불편함, 잦은 탈락도 없다. 자연치아와 같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다른 보철물보다 수명도 길다. 일반 보철물은 10년 사용할 확률이 75%인데 비해 임플란트는 전신질환이 없는 상태에서 관리만 잘하면 15년 사용할 확률이 85%에 달한다.
임플란트는 턱뼈(치조골)의 흡수(녹아 없어지는 현상)를 방지한다. 이가 빠지면 그 부위의 치조골은 점진적으로 흡수가 일어나게 된다. 틀니를 했을 경우 이런 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고, 나중에는 임플란트를 하고 싶어도 턱뼈가 모자라 못하는 경우가 많다. 임플란트는 턱뼈의 흡수를 방지해 건강한 턱뼈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

# 임플란트가 필요한 사람
임플란트는 자연치아와 흡사해 올바른 치아기능 회복 외에 외모에 자신감을 되찾게 하는 심리적 요인 등 다양한 목적으로 시술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충치 및 잇몸 질환으로 치아를 상실한 사람, 교통사고 등 물리적인 사고로 치아를 상실한 사람, 부분 틀니 혹은 전체 틀니를 사용하는 것이 불편한 사람, 손상된 치아 옆에 건강한 치아를 삭제해 끼우는'브릿지'를 대체하는 사람, 손상된 치아의 구조적인 문제로 '브릿지' 치료가 어려운 사람에게 임플란트를 권할만하다.

프리미엄 김관종 기자
사진=프리미엄 최명헌 기자, 모델=MTM 변희경

황재홍 자문의
서울 램브란트치과 원장
02-508-2875
www.s-lamplan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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