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방화-강수연 열연 대종상 수상작품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4면

KBS제1TV는 1, 2일 이틀간 특선 우리영화 두 편을 차례로 방송한다.
89년 모스크바영화제 여우주연상수상작인 『아제 아제 바라아제』가 1일 밤10시50분에 방송된다. 임권택 감독, 강수연 주연.
한 파계 비구니의 방황과 고뇌를 통해 어떠한 최고의 가치도 사람의 아픔에 뿌리 내리지 않고는 의미가 없다는 불교의 깨우침을 소개한 작품.
이어 2일 밤 10시50분에는『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가 방송된다.
젊은이들의 사망과 미움을 실감 있게 그린 이 영화는 90년 대종상·최우수작품상 등 7개 부문을 차지했으며 몬트리올영화제에서「오늘 그리고 내일의 영화」로 선정되기도 했다. 감독 장길수, 주연 강수연·손창민.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