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발론 교육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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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외국어 학원으로 시작한 '아발론 교육'은 2003학년도 특목고 입시에서 민족사관고 합격생 7명을 배출하면서 '분당지역 명문 학원'으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이후 초·중등 전문관, IVY(입시전문)관으로 세분화하고 토플 전문 교육관인 녹지원을 개관하면서 전문화·세분화된 영어전문학원으로 급성장하게 됐다. 민사고 합격생만 2006학년도와 2007년도 각각 18명과 10명을 배출하는 등 2004학년도부터 매해 10여 명의 합격생을 냈다. 또 청심 국제중학교 합격생도 2006학년도와 2007학년도 각각 11명씩을 배출했으며, 2007학년도에는 외고와 자사고 등 특목고에 450여 명을 보내는 등 2004학년도 입시부터 무려 1096명의 특목고 합격생을 냈다.

현재 분당 정자동의 본원을 미롯, 수지·용인캠퍼스 등 12개 직영캠퍼스를 운영, 본원 수강생이 1만여 명이다. 또 지난해부터는 프랜차이저 사업을 시작해 올해 2월 인천 계양·연수·부평, 부천 등 4개 지역에 캠퍼스가 개원했으며, 개원 2개월 만에 3000여 명의 수강생이 몰렸다. 올해 말에는 서울 잠실지역과 압구정·서초, 마포 등지에 직영학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프리미엄 최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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