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 중앙은 금리/0.5%P 인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프랑크푸르트 AFP·AP=연합】 독일 중앙은행 분데스방크는 19일 재할인율과 롬바르트 금리를 각각 0.5%포인트씩 올려 8%와 9.75%로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분데스방크는 이날 중앙위원회 회의를 마친뒤 재할인율을 현재의 7.5%에서 8%로,민간은행들에 대한 단기 긴급 대출금리인 롬바르트 금리를 9.25%에서 9.75%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분데스방크가 금리를 인상한 것은 지난 8월이후 처음으로 독일 금융시장에서는 롬바르트 금리가 최고 0.25포인트정도 인상될 것으로 예상해 왔다.
분데스방크의 이번 조치는 다른 통화에 대한 마르크화의 가치를 상승시키고 인플레조짐을 억제하기 위한 것으로 금리인상 조치가 발표된 직후 달러에 대해 마르크화 가치는 달러당 1.5742마르크에서 1.5625마르크로 상승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