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일 공참총장 사의 … "KF-16 사고 책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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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김 총장은 18일 김장수 국방부 장관에게 지난달 13일 서해상에 추락한 KF-16 사고에 대한 공군 자체의 특별감찰 결과를 보고한 뒤 사의를 표했다. 김 총장은 2005년 10월 임명됐으며 임기를 7개월가량 남기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은 이날 김 총장의 사의를 수용했다고 윤승용 청와대 홍보수석이 밝혔다. 윤 수석은 "김장수 국방장관으로부터 김 총장의 사의가 청와대에 전달돼 대통령이 이를 수용했다"고 말했다. 후임 공군총장 후보로는 공사 21기인 배창식 공군작전사령관과 이찬 공사교장, 22기인 이영하 공군참모차장과 김은기 국방정보본부장이 거론된다.

김민석 군사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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