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세계랭킹|한국 복식 3부문 1위|바르셀로나 오륜 1번시드 배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7면

한국이 국제배드민턴연맹(IBF) 이 발표한 세계랭킹에서 복식3개부문 랭킹1위를 독차지했다.
IBF가 91시즌 각종 국제대회성적을 토대로 10일랭킹을 결정, 대한배드민턴협회에 알려온 바에 따르면 올시즌 내내 세계랭킹1외를 고수한 남자복식의 김문수(김문수·부산진구청)·박주봉(박주봉·한체대조교)조를 비롯, 여자복식의 황혜영 (황혜영·대전동구청)-정소영 (정소영·전북대) 조도 중국팀을 근소한 점수차로 따돌리고 세계랭킹 1위를 고수했다.
혼합복식의 박주몽-정명희(정명희·부산시청)조도 1위를 마크했다.
한국은 이에 따라 내년도 바르셀로나올림픽에 새로 채택된 배드민턴에서 남녀복식(혼복은 올림픽에서 제외)에서 모두 1번시드를 배정받는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게됐다.
한편 여자단식의 방수현(방수현·한체대) 이홍순(이홍순·나주시청) 심은정(심은정·담배인삼공사)도 각각 5, 8, 9위에 랭크됐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