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국제배드민턴연맹(IBF) 이 발표한 세계랭킹에서 복식3개부문 랭킹1위를 독차지했다.
IBF가 91시즌 각종 국제대회성적을 토대로 10일랭킹을 결정, 대한배드민턴협회에 알려온 바에 따르면 올시즌 내내 세계랭킹1외를 고수한 남자복식의 김문수(김문수·부산진구청)·박주봉(박주봉·한체대조교)조를 비롯, 여자복식의 황혜영 (황혜영·대전동구청)-정소영 (정소영·전북대) 조도 중국팀을 근소한 점수차로 따돌리고 세계랭킹 1위를 고수했다.
혼합복식의 박주몽-정명희(정명희·부산시청)조도 1위를 마크했다.
한국은 이에 따라 내년도 바르셀로나올림픽에 새로 채택된 배드민턴에서 남녀복식(혼복은 올림픽에서 제외)에서 모두 1번시드를 배정받는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게됐다.
한편 여자단식의 방수현(방수현·한체대) 이홍순(이홍순·나주시청) 심은정(심은정·담배인삼공사)도 각각 5, 8, 9위에 랭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