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7시부터)북악 새터널 내일 개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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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지난89년8월 착공한 북악터널이 상굴공사가 완공돼 7일오전7시부터 개통된다.
종로구 평창동과 성북구정릉동을 잇는 기존 북악터널은 왕복2차선에 이어서 그동안 병목현상으로 극심한 교통체증을 빚어왔다.
새로 뚫린 쌍굴의 북쪽터널은 길이 8백10m ,폭10m(2차선)로 모두95억9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당초 20일께 완공예정이었으나 17일 대학입시기간중의 교통난등을 감안해 철야작업등으로 공기를 단축했다.
쌍굴공사의 완공으로 미아·수유·도봉·상계등 서울동북부지역과 구파발·수색·불광동·신촌등 서울북부지역간 교통소통이 훨씬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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