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아내 '서윤정'이 궁금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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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35)이 14일 출연했던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로 15일 네티즌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일과 사랑에 대한 그의 솔직한 얘기가 화제를 모으면서 동갑내기 아내 서윤정 씨를 향한 관심도 높아졌다.

1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한 박진영은 아내를 '여자친구'로 칭하며 "여자친구와 있을 때는 사랑에 관해 굉장히 적극적이고 자유롭지만, 세간에 알려져있듯 하룻 밤 사랑을 즐기지는 않는다"고 말해 확고한 주관을 드러냈다.

방송 후 박진영의 결혼 사실을 몰랐던 네티즌은 놀랐다는 반응이다. 박진영은 1999년 6월 28일 동갑내기 디자이너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두 사람은 9년에 이르는 긴 시간 동안 사랑을 키우다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진영은 당시 "생에 한 번 뿐인 결혼식인데 당연히 예행연습을 해야 한다"며 결혼 리허설을 진행하고 직접 축가를 불러 화제가 됐다. 또 결혼 후에도 다른 사람과 만남이 가능하다는 파격적인 발언으로 논란을 빚기도 했다.

디지털뉴스 [digita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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