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영 결혼때 베라 왕 드레스 입을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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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결혼 계획을 발표한 인기배우 한채영(26)이 지난달 세계적 웨딩드레스 브랜드 '베라 왕(VERA WANG)' 의 봄.여름 컬렉션 현장을 찾았던 사실이 새삼스레 주목 받고 있다. 일각에서는 '5월의 신부'가 될 준비를 진작부터 해왔던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한채영은 오는 5월, 4세 연상의 금융전문가 최동준(30)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 신랑 최동준씨는 1976년생으로 키 180센티미터 정도의 호남형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연예계 데뷔전인 1998년부터 8년여간 친구로 지내다 지난해 초 본격적으로 교제를 시작했다. 현재 영화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를 촬영 중인 한채영은 영화촬영이 끝나는 5월에 웨딩마치를 올릴 계획이다.

그런 한채영은 지난달 5일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베라 왕의 컬렉션 현장을 찾았었다. 13일 한채영의 결혼 계획이 발표되면서 일각에서는 한채영의 지난달 컬렉션 나들이가 결혼 준비의 일환이 아니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한채영이 결혼식에서 베라 왕의 드레스를 입을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베라 왕은 할리우드 스타들이 레드 카펫이나 결혼식에서 즐겨 입는 유명 브랜드다. 우리나라에서는 런칭 첫해 심은하, 김남주 등 유명 배우들이 입으면서 알려지기 시작했다.

디지털뉴스 [digita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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