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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포함 7개지구 택지개발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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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서울 중심으로부터 반경 10∼30km 이내에 있는 고양군은 인구가 계속 늘어나 연평균 인구증가율 6%, 도시확률이 62%로 경기도내 각 군의 평균 도시화율 33%보다 갑절이나 높다.
이런 가운데 시승격에 대비해 택지개발을 비롯, 도로건설·상하수도·생활환경사업등 갖가지 도시기반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택지개발=정부의 주택2백만호 건설계획에 따라 건설중인 일산 신도시 4백75만7천평에 택지개발사업이 93년 끝나면 6만9천가구 27만6천명이 수용된다.
95년까지 화정지구 61만6천평에 1만4천5백가구 5만8천명이 입주하고 과사지구 7만7천평이 개발돼 4천3백24가구 1만7천2백96명, 탄현지구 15만3천평에 5천9백28가구2만3천7백명이 각각 입주하게 된다.
능곡지구에는 38만5천평이 택지로 조성돼 1만2천7백가구 5만8백명, 중산l지구 7만평에 3천4백6가구 1만3천6백24명, 중산2지구 19만1천평에 6천31가구 2만4천1백24명이 각각 입주하게 된다.
◇도로=남과 북을 잇는 통일로 이외에 임진강변 순환도로인 자유로 공사를 비롯, 원당 일산간 6.1km가 4차선에시 6차선으로 확·포장되고 포천∼행주대교간 27.9km가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되는등 3대 대형 도로공사가 92∼93년 완공을 목표로 한참 진행중이다.
이밖에 일산 신도시와 연결되는 7개 도로공사도 92년까지 끝낸다. 서오능∼원당읍 식사리간 10.4km도 4∼8차선으로 뚫린다.
수색∼지도읍 행신리 서두물간 6km를 비롯, 지도읍 행신리∼일산읍 백석리간 3.3km 일산읍 장정리∼식사리간 2.5km, 행주대교∼이산포간 16.3km, 일산∼백구간 0.6km, 이산포∼대화리간 2.2km가 각각 92년까지 6차선으로 완공된다.
◇상·하수도=총사업비 1백15억9천7백만원을 들여 급수인구 50만명을 목표로 94년까지 상수도 확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강 물을 일산신도시 정수장까지 끌어들이는 이 사업의 시설용량은 기존 정수장 1만5천t과 수도권 팔당 계통 3만t을 포함해 하루 16만3천t이다.
이 수도물은 원당·고양·화정·능곡·일산등 5개소에 배수지를 설치, 고양군 일원에 공급된다.
지도읍 신평리 l만4천4백82평에 분당 7천5백t 용량의 신평배수펌프장도 건설한다.
송포면 대화리 4만8천여평에 하루 27만t을 처리할수 있는 하수종말처리장이 한국토지개발공사에 의해 건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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