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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대축제 시상…30개팀 '영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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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한국자원봉사협의회가 주최하고 한국자원봉사센터협의회가 주관한 '2003전국자원봉사자대회'가 3일 오후 2시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 내 역도경기장에서 2천여명의 전국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중앙일보가 SBS 등과 공동주최한 제10회 전국자원봉사대축제 시상식도 함께 진행돼 30개 단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허성관 행정자치부 장관.한남규 중앙일보 수석부사장 등이 참석한 행사는 식전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정부 표창 및 대축제 시상, 자원봉사선언문 채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정부 표창은 ▶국민훈장 동백장=금창태(한국자원봉사포럼 회장)▶국민훈장 목련장=정장로(충남 서천군 한산면).박용구(장애인무료차량봉사대 회장)▶국민훈장 석류장=정윤심(충남 논산시 여성자원활용센터)씨를 비롯, 모두 2백명이 훈.포장과 표창을 받았다.

대축제 시상식에서는 중.고등학생과 부모들이 함께 혼자 사는 노인, 소년소녀가장 등을 찾아 봉사활동을 벌인 제주도 청소년가족봉사단이 대상(大賞)을 받았다.

또 노숙자를 위한 봉사활동을 펼친 서울 염창동아파트연합 자원봉사부녀회가 최우수상을 받는 등 모두 30개 단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홍성호 기자<hario@joongang.co.kr>
사진=김경빈 기자 <kgbo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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