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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efing] "보상금 받아 부동산 재투자" 20% 外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4면

◆"보상금 받아 부동산 재투자" 20%

토지 보상금을 받은 5명 중 1명은 부동산을 거래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교통부는 지난해 상반기에 토지공사와 주택공사가 시행한 131개 사업지구에서 토지보상금을 받은 사람들의 1년간 부동산거래 내역을 조사한 결과 보상금 수령자 1만9315명 중 3987명(20.6%)이 부동산을 구입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이 지역에서 토지보상금으로 지급된 돈은 6조6508억원이었으며, 이 중 37.8%인 2조3170억원이 부동산에 재투자된 것으로 추산했다. 비수도권 지역 거주자에게 지급된 보상금은 3조2058억원이었으며 이 중 2840억원(8.9%)이 수도권에 투자됐다.

◆세계 최대 청송 양수발전소 준공

세계 최대 규모이자 국내 최초의 원격운전 양수발전소가 준공됐다. 9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한국서부발전은 이날 경북 청송군 파천면 신흥리에 있는 청송양수발전소 현지에서 발전소 준공식을 했다.

◆옛 1만원권 연결번호 900세트 경매

한국은행이 일련번호로 연결돼 있는 옛 1만원권 900세트(세트당 2장씩)를 경매에 부친다. 경매는 13일부터 19일까지 온라인 장터인 G마켓(www.gmarket.co.kr)에서 실시되며, 경매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 등 공익목적에 사용될 예정이다.

◆휴대전화 제조업체 VK 법정관리

지난해 7월 부도가 나 파산 위기에 몰렸던 중견 휴대전화 제조업체 VK가 법정관리에 들어간다. VK는 회생계획안이 8일 수원지방법원 파산부(김강대 판사)에서 열린 관계인 집회에서 담보권자들로부터 100%, 채권자들로부터 73.5%의 동의를 각각 얻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VK는 채무 분할 상환 및 일부 출자전환 등을 조건으로 앞으로 10년간 법정관리에 들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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