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뉴욕 "재떨이 놓아도 금연법 위반"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20면

미국 뉴욕시에서는 금연장소에 재떨이를 놓아 두기만 해도 금연법 위반이라고 뉴욕 타임스가 2일 보도했다. 장식용으로 올려 놓았건 혹은 사탕이나 초콜릿을 담아 놓았건 상관없다.

실제로 금연법이 실시된 지난 5월 1일부터 이 법을 위반해 소환된 2천3백여건 중 2백여건이 재떨이 때문이었다.

"재떨이를 없애고 금연 표지를 부착하는 것이 흡연자들로 하여금 담배를 안 피우도록 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이라는 게 시 보건당국 관계자의 설명이다.

윤혜신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