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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내리는 밤 달군 조여정의 S라인-리니지3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탤런트 조여정(27)의 착한 몸매가 눈 내리는 3월의 밤 네티즌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최근 촬영된 조여정의 모바일 화보가 주요 포털 사이트를 통해 일부 공개되면서부터다. 지난 달 태국에서 모바일 화보를 촬영한 조여정은 2박 3일 동안 50여 벌의 의상을소화했다. 조여정은 이번 화보를 통해 비키니와 탱크 탑.미니스커트 등을 주로 소화하며 섹시하고 발랄한 느낌을 강조했다. 네티즌 반응은 뜨겁다. S라인을 과감하게 드러낸 조여정의 화보 관련 기사 아래에는 "미니 글래머였다" "키는 작지만 소문자 S가 아니다" 등 남성 팬들의 찬사가 이어졌다. 화보가 인기를 끌면서 조여정 미니홈피를 찾는 발걸음도 크게 늘었다. 7일 오후 조여정 미니홈피에는 1만 명 이상의 방문자가 다녀갔다. 조여정 미니홈피가 인기를 끌면서 더불어 가수 옥주현(27)의 미니홈피에도 방문자가 늘었다. 조여정 미니홈피에서 옥주현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본 네티즌이 홈피를 타고 건너가면서 생긴 일이다. 조여정과 옥주현은 평소 절친한 친구 사이로 여가를 함께 보내고, 서로의 활동을 적극 응원해왔다.

'첫눈'과 '리니지3'도 네티즌의 시선을 잡아 끌었다. 지난해 검색엔진 첫눈을 NHN에 매각하며 350억 원의 수익을 거둬들인 장병규(33) 첫눈 대표가 前 리니지 개발팀과 손잡았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다. 장 대표는 1997년 인터넷 기반 업체 네오위즈 설립에 창립멤버로 참여했으며, 이후 연이은 대박행진으로 남다른 기획력을 인정받았다. 현재 네오위즈 지분의 9.6%를 확보하고 있는 장 대표는 줄잡아 800억 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재력가다. 기획력과 자금력을 갖춘 장 대표와 대박 온라인 게임 리니지 개발팀이 만나 이룰 시너지에 업계와 게임 유저들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리니지는 게임회사 엔씨소프트가 1998년부터 서비스한 온라인 다중접속역할게임(MMORPG)다. 리니지2로 버전업됐으며, 리니지3은 개발 도중 담당 팀장이 면직되기도 했다. 리니지3 개발팀은 네오위즈 창업과 검색엔진 첫눈 개발을 주도한 첫눈 장병규(33) 대표와 합류, 새로운 온라인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리니지는 지난 10년 사이 600만 명에 이르는 회원을 확보했으며, 1조5200억원에 이르는 수익을 거둬들인 대박 문화 상품이다. 리니지가 발생시킨 수익은 한국 영화 최대 흥행작으로 평가받는 '괴물'의 수익 555억원의 27배에 이른다.

디지털뉴스 [digita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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