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환 경찰청장은 28일 오전 전국 13개 지방경찰청장회의를 열고 제2단계 「범죄와의 전쟁」일환으로 금년말까지 대구어린이 가출사건,이형호군 유괴살인사건,화성부녀자 연쇄살인사건,세무사 임길수씨 납치살인사건등 4대 미제사건을 기필코 해결하라고 지시했다.
김청장은 또 14대 총선을 앞두고 조기 과열조짐을 보이고 있는 선거사범에 대해 범죄와의 전쟁 차원에서 엄격히 대처,1단계로 11월말까지 선거사범에 대한 첩보활동을 강화하고 2단계(12월1일∼선거공고일)에는 선거전담반을 편성해 사전선거사범을 단속하며 3단계(선거공고일∼선거일)에는 전 경찰력을 투입해 불법행위를 색출토록 시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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