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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똑같은 인테리어가 지루하다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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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똑같은 인테리어가 지루하다면…'수류탄' 램프에 '엽기' 칼세트는?

"천편 일률적인 집안 인테리어에 하품이 납니까? 역발상을 즐겨보세요."

인테리어 전문가 단 호씨가 새로운 컨셉의 인테리어을 주장하는 '일상에서의 탈출(Rescue From Domestic Perfection: The Not-So Secrets of Balancing Life and Style)'이란 신간서적을 냈다.

USA 투데이는 단호씨의 책에 대해 "직관과 본능을 살린 데코레이션 기법"이라고 평가했다.

이 신문은 안티 마샤 스튜어트를 표방하고 있는 단호씨의 새로운 데코레이션 컨셉을 몇가지 상품을 예로 들어 설명했다.

◇ 수류탄 램프

수류탄 모형에 윗부분에 램프를 올려놓았다. 전쟁에 참전한 사람들에게는 끔찍한 상상을 불러 일으키겠지만 재미있는 발상이다. 가격 50달러(elsewares.com).

◇ 다트 옷걸이

단호는 집안 데코레이션에서 유머러스한 요소도 강조하고 있다. 단 유머가 유머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생활에 합병되어 있어야 한다는 개념이다. 설치도 쉬운 3개 짜리 다트 옷걸이 셋트는 34달러(Elsewarew.com).

◇ 덕 테이프 의자

'사고의 박스에서 벗어나(Think outside the box)'라는 역발상에 따른 제품. 생활의 단조로움을 역습하라는 컨셉트다. 데코레이션은 처방전에 따른 약을 조제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나는 대로 자신의 생활에 적용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오래된 소파에 덕 테이프를 멋있게 붙이는 것도 데코가 될수 있다. 덕테이프 체어는 제이슨 밀러사(milerstudio.us)가 3600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 엽기 칼꽂이

크롬으로 만들어진 사람 형태에 크기별로 칼이 꼽혀있다. '엑스 부두 나이프 세트(The Ex Voodoo Knife set)'로 명명된 이 제품은 끔찍하지만 누구나 상상해봤던 장면을 엽기적인 제품으로 옮겨놓은 것이다. 가격 99.99달러(Perpetualkid.com).

USA 중앙 남상혁 기자 nsh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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