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남자테니스의 간판 마쓰오카 슈조(24), 세계13위인 미국의 데이비드 위튼(22)이 91말보로챔피언십테니스대회 서울예선에서 나란히 1승씩을 올렸다.
마쓰오카는 15일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벌어진 실버리그 예선1차전에서 한국의 에이스 장의종(장의종·대한항공)대신 출전한 90윔블던 주니어단식챔피언 인도의 레안더 파에스를 7-5, 6-2로 꺾었다.
또 올해 프랑스오픈 우승자인 짐 쿠리어(미국·세계5위)의 어깨부상으로 대신 출전한 위튼은 동료리치 레너버거(미국·세계21위)에게 2-6, 7-6, 6-3으로 힘겹게 역전승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