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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기술대법 곧 제정/인력양성기획단 설치/당정 인력난 해소책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정부와 민자당은 8일 우리경제의 심각한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는 인력난 해소를 위해 당·정·학계·유관기관 및 단체로 구성되는 인력난해소 및 산업인력양성기획단(단장 나웅배 민자당 정책위의장)을 설치하고 이번 정기국회내에 산업기술대학법 통과,제정키로 했다.
산업기술대학법의 주요골자는 산업체중심의 기술대학을 설립,공고졸업자 또는 산업현장 근무자를 대상으로 일반공대와 다른 현장기술중심의 교육을 실시한 뒤 기술학사학위를 줌으로써 고급기술인력을 양성한다는 것이다.
기획단은 이밖에 ▲정년상향조정 및 정년후 재고용방안마련을 골자로 하는 중·고령자 고용촉진법제정 ▲이공계대학을 산업기술개발의 중심지가 되도록 활성화하는 방안을 순차적으로 연구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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