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E 대축제 2일 개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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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올해는 NIE가 고등학교 정규 교과에 편입되고, 신문협회에서 전담기구를 두는 등 질적.양적 성장을 거듭한 해였다. 중앙일보가 1997년부터 해마다 열어온 '전국 NIE 대축제'도 그 밑거름이 됐다.

2일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 온.오프라인에서 계속되는 '제7회 전국 NIE 대축제'는 지난 대회와 동일하게 학생 부문에서 '기사문 작성대회'와 '시사상식대회', 교사.학부모 부문에서 'NIE 지도사례 공모전' 등 3개 부문 4개 대회로 나눠 개최한다. 지난해보다 상금을 크게 올리고 입상자 수도 늘렸다.

학생 부문의 시사퀴즈대회는 올해부터 시사상식대회로 바꾸고, 본선 방법도 골든벨 형식에서 주관식 필기시험으로 전환했다. 교사 부문의 경우 유치원에서 NIE가 활성화함에 따라 유치부에도 문호를 개방했다.

본선 결과는 내년 1월 20일자 본지와 대회 사이트(http://nie.joins.com)에 발표한다.

교육인적자원부와 삼성생명(대표이사 배정충).미래에셋(회장 박현주)이 공동 후원하는 NIE 대축제의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학생 부문

기사문 작성대회와 시사상식대회 모두 초.중.고등부로 나눠 예선과 본선을 치른다. 예선은 내년 1월 5일까지며, 결과는 1월 7일 대회 사이트에 발표한다. 본선은 1월 11일 서울 중구 서소문동 중앙일보 구사옥 10층 대강당에서 시차를 두고 진행한다. 한 학생이 두 대회에 참가해도 된다.

①기사문 작성대회=예선은 초.중.고등부 주제에 맞게 1천2백자 안팎의 기사문 형식으로 써 e-메일로 내면 된다.

초등부 주제는 ▶우리 학교 올해 5대 뉴스(뉴스마다 선정 이유를 2백자 안팎으로 설명), 중등부는▶자원봉사 후기, 고등부는▶나의 미래 직업세계 현장 탐방 후기다.

초.중.고등부 각 40명이 본선에 오른다. 본선에선 예선과 다른 주제가 주어진다. 입상자는 본지 학생기자로 활동할 수 있다.

②시사상식대회=예선은 대회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초.중.고 60명씩 1백80명의 본선 진출자를 가린다. 문제는 일반 시사상식을 위주로 본지 NIE면(매주 화요일자)에서 다뤘던 내용과 시사퀴즈 칼럼인 '아그그퀴즈'에서도 일부 출제했다.

대회 사이트에서 ID를 만든 뒤 문제를 풀면 된다. 초.중.고등부 각 10문제가 나온다. 제한시간은 3분이며, 기회는 한번뿐이다.

◇교사.학부모 부문

교사는 올해 수업했던 NIE 작품 1편과 학생들의 결과물 2편을, 학부모는 자녀를 대상으로 가르쳤던 NIE 수업 내용 1편과 결과물 1편을 내년 1월 5일까지 우편(100-759, 서울 중구 순화동 7 중앙일보 문화사업 NIE 대축제 담당자)으로 제출하면 된다. 학습 목표와 교육 효과를 꼭 기록해야 한다.

◇시상

학생 및 교사.학부모 부문 모두 1등 입상자에겐 중앙일보 회장상, 2.3등에겐 미래에셋 대표상이 주어진다.

상금은 학생 부문의 경우 1등 각 70만원(총6명 4백20만원), 2등 각 2명에겐 상금 30만원(총12명 3백60만원), 3등 각 3명에겐 상금 20만원(총18명 3백60만원)을 수여한다.

교사 부문 1등 1명에겐 상금 1백50만원, 2등 1명에겐 70만원, 3등 3명에겐 30만원씩을 준다. 학부모 부문 1등 1명에겐 상금 70만원, 2등 1명에겐 50만원, 3등 2명에겐 상금 각 20만원이 돌아간다. 입상자는 본지 NIE 연구위원으로 위촉한다. 자세한 내용은 대회 사이트를 참조하면 된다.

이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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