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장비 수입급증/작년보다 27% 늘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국내 대기업 및 관련업체들의 유선방송(CATV)사업 참여 움직임이 본격화되면서 거의 대부분을 일본제품에 의존하고 있는 TV 카메라등 방송장비의 수입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23일 관련업계 및 단체에 따르면 올들어 TV 카메라·방송용 모니터·방송편집용 VCR·테이프데크등 4개 주요 방송장비의 수입액이 8월말까지 모두 9천6백20만4천달러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8% 증가했다.
특히 이 가운데 TV 카메라는 수입액이 1천3백20만5천달러에 달해 작년 같은 기간보다 61.1%가 늘어났으며 방송편집용 모니터는 6백4만달러로 67%가 늘어나는 급증세를 보였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