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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영화제 '3인3색' 연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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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가 진행하는 '디지털 3인3색'에 참여할 감독으로 한국은 '살인의 추억'의 봉준호, 홍콩은 유 릭와이, 일본은 이시이 소고가 선정됐다.

유 릭와이는 '소무'로 유명한 중국 지아장커 감독의 촬영감독 출신으로, 1999년 데뷔작 '천상인간'으로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적이 있다. 올해 칸영화제에는 '올 투머로스 파티'로 비평가주간에 초청됐다.

'꿈의 미로''반쪽인간'등으로 알려진 이시이 소고는 판타지를 통해 세계를 신비롭고 몽환적으로 풀어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디지털 3인3색'은 세 감독이 하나의 주제 아래 각각 디지털 단편영화를 만든 뒤 극장용 장편영화로 묶어 상영하는 것으로, 99년 전주영화제 출범 때부터 계속 운영돼 왔다.

그동안 박광수.존 아캄프라(영국).지아장커(중국), 차이밍량(대만).문승욱. 스와 노부히로(일본), 박기용.바흐만 고바디(이란)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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