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인형' 아역스타 김향기, 시청자 사로잡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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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동포동한 얼굴에 장난기 가득한 커다란 눈. 까맣고 반짝이는 머리카락은 앞머리부터 동그랗게 단발로 내렸다. 아역배우 김향기(8)를 궁금해하는 팬이 부쩍 늘었다. SBS 금요드라마 '소금인형'에서 의사인 오빠 민현수(강지섭 분)의 동생으로 출연해 완벽한 사투리를 구사,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배우다. 2000년에 태어난 즈믄둥이 김향기.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어린이지만, 이미 지난해 개봉한 영화 '마음이' 등 4편의 영화를 통해 풍부한 감정 연기로 관객들의 눈물을 쏙 빼놓은 경력 배우다.

김향기에 대한 관심은 인터넷에서도 드러난다. 19일 오전 11시 20분 현재 김향기 미니홈피와 김향기는 실시간 검색 순위 1.3위에 나란히 자리잡았다. 인기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강인부터 대선배 김장훈까지 연예계 선배들도 저마다 "향기의 오랜 팬 이었다"며 선물 공세에 나섰다는 후문이다.

디지털뉴스 [digital@joongang.co.kr]
[사진=김향기 미니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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