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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 10곳 신설/수사요원도 4천명 늘려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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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경찰청은 31일 민생치안 강화를 위해 치안수요가 과밀한 지역에 올연말까지 10개 경찰서,46개 지·파출소를 신설키로 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10월1일자로 우선 서울지역에 방배·은평·도봉 등 3개 경찰서를 개설하고 12월초 경기에 성남남부·군포·수원남부를 비롯,부산에 연산·전북 완주·경북 포항남부·경남 울산동부 등 7개 경찰서를 개소할 계획이다.
경찰은 또 올해중으로 서울·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 등 6대도시 69개 경찰서에 교통과를 신설하고 지방 1백4개 경찰서에 방범계를 신설하는 한편 112 순찰요원 7백15명을 증원키로 했다.
이와 함께 수사요원의 과중한 업무량을 줄이기 위해 92년부터 연간 8백명씩 5년간 4천명의 수사요원을 증원,수사요원 1인당 월평균 사건처리 건수를 9건에서 5.5건으로 낮추기로 했다.
수사요원의 사기진작을 위해 수사활동비를 대폭 인상,서울·부산 등 6대도시와 수도권의 수사요원 활동비를 현행 월 14만∼18만원에서 25만원으로,이밖의 시는 월 13만원에서 22만원으로,나머지 군급은 월12만원에서 19만원으로 인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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