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한진그룹서 합작/LA에 물류회사 설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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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삼성그룹과 한진그룹은 미국내의 안정적인 화물유통서비스망을 확보하기 위해 로스앤젤레스에 합작물류회사를 설립키로 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한진그룹은 유통비용 절감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일본이토추상사와 함께 종합물류 합작사를 올해말 목표로 설립 추진중이다.
신설 합작사의 초기자본금은 20만달러,합작비율은 한진·삼성·이토추상사가 4대3대3이며 참여회사는 한진해운과 삼성물산의 미국 현지법인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두 그룹이 미국내 종합물류회사를 설립할 경우 삼성은 한진의 운송망을 이용하고 한진은 삼성의 무역화물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이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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