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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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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KBS 제1TV『명화극장-빌리의 세 가지 소원』(25일 밤 9시50분)=엄마와 단둘이사는 15세 소년 빌리 그리어는 똑똑하고 사려 깊은 소년이다. 무릎 통증으로 엄마 몰래 병원에 간 빌리는 노화가 촉진돼 죽음에 이르는 희귀한 병에 걸린 사실을 알게 된다. 충격을 받은 빌리는 아버지를 만날 결심으로 집을 나서고 죽음을 앞둔 노인으로 변해서야 엄마의 곁으로 돌아온다. 10대의 우상이었던 랠프 마치오 주연의 끈끈하고도 감동적인, 어머니의 모성애를 심도 있게 묘사한 휴먼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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