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때 민간인 피해/신민당 대책위 구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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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신민당은 16일 오전 최고위원회를 열어 「2차대전중 일본에 의한 민간인피해대책위」(위원장 이우정 수석최고위원)를 구성,최근 새로 밝혀지고 있는 민간인 피해조사와 보상대책을 정부측에 촉구키로 했다.
이 대책위는 최근 밝혀진 사할린 광부학살사건등 사항별로 진상조사단을 구성,국내는 물론 일본 등 해외에서도 직접 현지조사를 펼 방침이다.
이와 함께 대책위는 정신대등 새롭게 드러나는 일본에 의한 민간인 피해에 대해 일본 정부에 배상을 촉구하며 범국민서명 운동도 함께 펼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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