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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ins풍향계] "경찰 진압용 전자총 도입 찬성" 66%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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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3면

강력범죄 대응을 위해 테이저건(원거리 전자총)을 확대 보급하기로 한 경찰 방침에 찬성 여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테이저건은 미국에서 생산되는 신형 진압 장비로, 5~6m 거리에서 발사하면 5만Ⅴ의 전류를 일으키는 물체가 상대방의 몸에 닿아 일시적으로 근육을 마비시킨다.

조인스풍향계가 지난 7일 전국 성인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테이저건 도입'에 대해 물은 결과 응답자의 66.2%는 찬성한다고 답변했다. 반대한다는 의견은 23.6%에 그쳤다.

찬성 의견은 남성(72.1%)과 월 소득 350만원 이상의 고소득자(75.9%), 대학재학 이상 고학력자(74.1%)에서 상대적으로 많았다. 서울지역 거주자(74.7%)와 한나라당 지지자(68.6%) 사이에서도 찬성 응답 비중이 높았다. 이번 조사의 오차한계는 95% 신뢰 수준에 ±3.7%포인트.

박연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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