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수현, 황화 깨 파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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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방수현(18·한체대)이 91인도네시아 오픈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서 세계랭킹1위인 중국의 황화(22)를 꺾어 파란을 일으켰다.
방은 11일 반둥에서 벌어진 2일째 여자단식3회전에서 황화를 상대로 타점 높은 스매싱과 빠른 발을 이용한 네트플레이로 2-0(11-4, 11-0) 으로 승리, 8강에 올랐다.
방은 2세트에서 위력적인 좌우연타와 코트구석에 박히는 절묘한 발리 등으로 11-0, 퍼펙트 승을 거뒀다.
또 남자복식의 황금 콤비 박주봉 (27· 한체대 조교)김문수(28·부산진 구청) 조는 홈팀의 구나디-키농조를 2-0(15-1, 15-4)으로 여유 있게 제압하며 8강에 점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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