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12세 소년골퍼 1라운드 두 번 홀인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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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스톡홀름 (스웨덴) AP=본사특약】스웨덴의 소년골퍼 마티아스 헤르스톰(12)이 1라운드에서 두 차례 홀인원을 기록해 세계골프계에 화제가 되고 있다.
헤르스톰은 지난 4일 스웨덴남부 오스테렌CC에서 벌어진 어린이대회중 10번홀과 13번홀에서 생애에 한번도 어려운 홀인원을 연속 기록한 것이다.
지난 가을 정식으로 골프를 시작한 핸디31의 헤르스톰은 강한 뒷바람이 부는 이날 경기에서 3백9야드의 파4인 10번홀에서 드라이브샷을 날린 것이 행운의 홀인원이 된데 이어 1백60야드의 파3인 13번홀에서도 아이언샷이 역시 홀인원된 것.
헤르스톰의 이날 기록은 기네스북에 오를 것이 확실한데 특히 미들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것은 30만명의 스웨덴골퍼 중 10명도 안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헤르스톰이 골퍼들의 꿈인 홀인원을 지난달 10일에도 같은 골프장에서 작성한 것이 스웨덴 국영TT통진의 보도로 알려져 올 들어서만 이제까지 세 차례의 홀인원을 기록한 희귀한 골퍼가 돼 더욱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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