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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축구 아시아D조 예선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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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콸라룸푸르=연합】한국올림픽축구 대표단이 고전 끝에 대국을 2-0으로 이겼다.
한국은 5일 오후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의 베르데카 국립경기장에서 벌어진 바르셀로나 올림픽축구 아시아D조 예선 태국과의 마지막경기에서 시험적으로 기용한 후보선수들이 호흡을 제대로 맞추지 못해 고전했으나 후반 24분, 29분 권태규(권태규·유공)의 잇따른 어시스트를 최문식(최문식)이 연속으로 골에 연결, 마무리를 지었다.
프로 2년 생으로 포항제철소속인 최문식은 후반24분쯤 역시 프로선수인 권태규의 왼쪽센터링을 받아 헤딩슛을 성공시킨 뒤 29분에도 권의 헤딩패스를 받아 오른발 아웃사이드 슛으로 가볍게 추가 골을 뽑아내 수훈갑이 됐다.
이로써 한국은 더블리그로 진행된 1차 예선에서 7승1무를 기록하며 모든 일정을 끝냈다.
이미 D조 수위가 확정돼 최종예선진출이 결정된 한국은 이날 곽경근(곽경근) 이기범(이기범) 신태룡(신태룡)을 제의한 모든 선수를 2진 선수들로 내세웠다.
한편 대표 팀은 싱가포르에서 1박한 후 7일 오후 6시25분에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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