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수퍼 시민' 하인스 워드 첫 수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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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미국 피츠버그시가 선정하는 '수퍼 최우수 시민' 초대 수상자로 미 프로풋볼 영웅인 한국계 하인스 워드(30.피츠버그 스틸러스)가 결정됐다.

피츠버그 지역 방송사인 WXPI의 웹사이트에 따르면 '스틸러스의 전설'로 통하는 프랭코 해리스가 26일(현지시간) 피츠버그시를 대표해 이같은 사실을 발표했다.

해리스는 "워드는 피츠버그시를 포함한 전 미국 청소년들의 '롤 모델'"이라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워드는 2006 시즌에 74캐치로 975야드를 전진했고, 터치다운 6개를 해내 이름에 걸맞은 활약을 펼쳤다.

LA지사=원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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