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제 운영 연수 핑계/구의원 집단외유 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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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1인당 3백만원 예산책정
서울시 대부분의 구의회의원들이 외국의 지방자치운영연수명목으로 올가을 집단외유를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서울시 관계자들에 따르면 현재 집단외유를 준비중인 구의회는 종로·서초·도봉·성동·노원·동대문·중랑·구로·마포·양천·강서·영등포구등 12개구로 구의회의원정원이 50명인 성동구의회는 올 구청추경예산안에 의원수의 4분의 1인 의원 12.5명과 사무국직원 4명등의 해외경비로 총 4천9백50만원을 책정,지난 20일 구청예산과에 넘겼다.
여행지역은 유럽지역국가들로 7일간 일정이며 1인당 3백만원씩을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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