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교양|기독교 영향 남은 고아 찾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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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4면

KBS 제1TV 『특선 바다의 실크로드』(18일 밤7시40분)=「십자가의 이야기-인도의 서쪽해안」. 혼잡하고 분주한 봄베이 항구로부터 고아를 향해 항해한다. 2천년전 성 토마스가 건설한 기독교공동체 고아는 포르투갈인들이 자신들의 목적을 위해 전략적 항구로 통제권을 장악했던 14세기까지 회교도들의 손에서 멀리 떨어져 있었다. 그런 이유로 교회의 영향이 고아 곳곳에 역력하고 캐슈 열매로 빚는 토속주 페니는 교회의 감독아래 생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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