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저도 파업해봤지만 보통 일 아닌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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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시사저널 기자들)대단하다. 저도 파업을 해봤지만 그거 보통 일 아니다"

손석희 성신여대 교수가 편집권을 둘러싼 갈등으로 파업중인 시사잡지 시사저널 기자들에게 응원메시지를 전했다고 오마이뉴스가 22일 보도했다. 손 교수는 영상메시지를 통해 지난 19일 저녁 '시사저널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회원들이 서대문 시사저널 앞에서 개최한 거리문화제에 참여했다. "이 시대에 편집권을 가지고 파업을 벌이는 것은 놀라운 일"이라면서 "더 놀라운 것은 바로 그 일로 기자들이 파업에 들어갈 수 있었다는 것"이라고 했다.

이 외에도 이금희 아나운서, 정청래 열린우리당 의원, 고진화 한나라당 의원 등이 영상메시지를 통해 시사저널 경영진의 대체인력 투입을 비판하고 파업중인 노조원들을 격려했다.

디지털뉴스 [digita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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