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훈씨 검거위해 성당주변 검문 강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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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서울지검 강력부는 11일 범국민대책회의측이 명동성당을 떠나기로 결정함에 따라 전민련 사회부장 김기설씨 유서대필혐의로 사전영장이 발부된 전민련 총무부장 강기훈씨(27)가 성당을 나서는 대로 강씨를 검거,영장을 집행키로 했다.
검찰은 강씨가 성당을 벗어나 잠적할 경우 김기설씨 유서대필수사가 장기화될 우려가 있어 성당출입구 및 주변 10여곳에 대한 검문검색을 강화,강씨의 변장 및 은신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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