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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6대도시 20만명이/2주택이상 보유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가구별 합산하면 더 늘어날듯
수도권 및 6대도시에서 집을 두채이상 갖고있는 사람은 모두 20만명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4일 건설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지금까지 이지역에 대한 주택전산화작업을 실시한 결과 총 주택보유자 3백8만여명 가운데 7%인 20만명이 2주택이상 소유자로 집계됐다.
건설부 고위관계자는 이와 관련,『중간집계과정에서 2주택이상 보유자가 한때 40만명이 넘는 것으로 잘못 알려졌으나 최종 집계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는 재산세납부자를 개인별로 합산한 것으로 가구별 합산작업등이 아직 완료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실제가구별 다주택 보유현황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건설부는 이와 관련,전국을 대상으로한 주택전산화 작업을 올해말까지 예정대로 마친뒤 내무부가 추진중인 주민등록전산화작업과 연계,내년부터는 가구별 주택소유현황을 바탕으로한 종합적인 주택정책을 실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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